부산원로여성회(회장 정은아) 6월 월례회가 14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 1층 그랜드테이블에서 열렸다.
이번 월례회에는 언론인 전상수전 국제신문 논설주간을 초청, “양성평등의 실현이 국가발전의 미래다”를 주제로 마련된 강연에서 “여성이 뛰어야 한국이 산다”는 요지의 내용을 전달했다.
전상수 전 고문은 “한국의 경제규 모 는 세 계 10 위 권 이 면 서 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 국가 가운데 한국의 남녀임금 격차가 가장 크고, 여성의 권한 척도가 중하위권인 사실은 부끄러운 지수”라며 “양성불평등을 조장한 교육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 주간은 “올초 서지현 검사로부터 촉발된 권력에 의한 성폭력 피해에 대한 여성의 고발이 이어지면서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권력구조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불평등 사회구조에 대한 개선 변화를 위한 시도가 시작되었다”며 “한국이 진정한 세계10귀원 선진국대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여성인력의 활용을 획기적으로 높이지 않고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제언했다.
텃붙여 그는 “여성의 꿈과 여성의 능력을 가로막는 사회 의식구조의 개선과 양성불평등법 개정, 현장에서의 실천을 확인하고 개선하는 압력단체 언론의 역할 등 여성지도자의 과제는 많고,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이 참여하고 뛰어야 한국이 산다”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박혜진 기자
[2018년 6월 22일 제101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