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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변화하는 시대에 당당하게 도전하는 여성의 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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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교숙)1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여성 지도자, 시의원, 구의원, 기관장 및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부산여성대회를 개최했다.

‘2018 부산여성대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시대에 당당하게 도전하는 여성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의를 다지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바람직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1부에서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 회원단체장에 대한 표창인 부산광역시시장상은 부산광역시 간호조무사회 최경옥 회장, ()대한조산협회 부산광역시 조산사회 김원주 회장, ()한국생활개선 부산광역시연합회 최희숙 회장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공로상,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상, 후원기업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윤교숙 ()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여협은 그동안 여성발전을 위해 힘쓴 이사들이 교체돼 새로운 분위기와 변화 속에 당면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등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이를 앞장서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가 여권신장과 양성평등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왔다며 격려하고 앞으로 시는 젊은이들이 마음 놓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하고, 보육료 차액을 지원하며, 미세먼지에 대비한 공기청정기를 어린이집에 100% 지원함은 물론 임산부를 배려하는 제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부산여성의 힘을 모아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2부에서는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회장이 여성정책과 여성리더쉽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편, ()부산광역 여성단체협의회는 1977년 창립해 부산지역 여성단체협의체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 단체이다. 유보단체 포함 24개 단체 10만 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권신장, 여성단체 간의 네트워크화를 이뤄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박정은 기자

[2018727일 제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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