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은 피서 기간중 가장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해운대해수욕장에 불법촬영에 대한 경고 메세지 및 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불법촬영근절 이색 그네 광고판’을 설치했다.이번에 설치된 그네 광고판에는 불법촬영 범죄자가 경찰관을 맞닥뜨려 놀라는 모습과 함께, 불법촬영에 대한 경고문구가 부산 사투리 및 영어로 기재돼 있다.
특히 광고판 속 범인의 손목에 채워진 쇠사슬이 그네줄과 연결돼 시민이 그네를 타면 범인의 손에 든 카메라가 내려가면서 범인을 검거하는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불법촬영 범죄의 근절 및 감시에는 시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유혜민 기자
[2018년 7월 27일 제102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