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구청장 정명희) 만덕동에 맞춤형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육아종합지원센터(조감도)가 들어선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9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총 공사비 61억 9천 2백만원을들여 북구 만덕동 659-2번지 955㎡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767.5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이달 입찰절차를 거친 후 9월 착공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가정 양육아동 보호자를 위한 시간제(일시) 보육실, 육아카페, 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 요리체험실, 육아상담실도 갖춰진다. 이와 함께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 저출산 극복을위한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3월 초등학교 여유교실을 활용한 국공립 금창초등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여 보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2018년 8월 24일 제103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