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운영하고 있는 서구취업정보센터(구청 서관동 4층)가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인업체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서구취업정보센터(이하 센터)에는 현재 직업상담원과 구인구직개척단 등 전문인력 4명이 상주하면서 센터에 등록된 구직자 및 구인업체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센터의 가장 큰 임무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고용정보망(Work-net)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센터에 등록된 구직 희망자들에게 상담을 통해 미스매치가 없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워크넷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일자리를 찾아 나서기도 한다. 이를 위해 구인구직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주한 차례 관내 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워크넷에 등록되지 않은 일자리를 발굴 해내고, 향후 인력 채용 시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구청에서 개최하는 축제나 각종 행사 때에는 찾아가는 취업정보나눔터를 운영해 현장에서 취업 상담·알선 활동을 펴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취업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 구민들을 위해 구청 전 부서와 연계해 기간제 일자리와 노인일자리를 파악해 전화 또는 문자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해 취업 정보는 물론 직업 훈련이나 실업 관련 상담 및 안내도 맡고 있다. 이같은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서구취업정보센터는 지난해 총 3천88건의 구인·구직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1천420명이 일자리를 찾는데 성공했다. 올
해에는 오는 10월 13일 구덕운동장에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구인·구직자의 날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센터는 구민들과 관내 기업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센터를 직접방문하시면 우리 센터에서 관련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취업에 성공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혜진 기자
[2018년 8월 24일 제103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