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20일 부산진구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진구 만들기를 위하여 부산시교육청과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행복교육지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친환경 학교급식 등 교육 사업에 매년 구세의 3% 약 20억이상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부산진구 교육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사업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진구는 2018년 본예산 기준으로 교육기관 지원과 장학회 지원을 위해 약 3억3천만 원을 편성했다. 여기에 자체적인 교육투자사업을 포함하면 2018년도 교육예산은 총 12억 원 정도다. 진구는 교육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는 구세의 3% 이내에서 지원하게 되어 있는데 부산진구의회와 협의를 거쳐 조례개정을 통한 교육예산확보 근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진구와 부산시교육청과의 협약으로 교육의 공공성이 확대되는 한편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친환경 학교급식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식생활 개선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교육에 대한 가치투자를 확대하여 마음 놓고 자녀교육을 시킬수 있는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8년 8월 24일 제103호 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