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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상구 여성주의 인문학 아카데미 ‘나이듦의 미학’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8회 여성주의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안티에이징을 추구하는 고령화 사회를 사는 여성들에게 나이듦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 당당한 심리적 독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


산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여성연구소 전임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이안나 교수와 FIM컨설팅 김진아 대표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몸, 소통,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여성의 나이듦의 의미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늘 가슴 속에 어떻게 하면 나이듦이 존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철학적 물음을 담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젊음에 대한 역사적․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위축된 자아를 벗어나 당당하게 나이 들어가는 멋진 사상 여성들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5~60대 사상구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사상구청 복지정책과(310-4362)로 하면 된다.


유시윤 기자

[2018824일 제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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