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구청장 김우룡)복산동주민센터(동장 원석연)는 지난 10일 오전 10시주 민 센 터 대 회 의 실 에 서 ‘복산동 육아용품 대여사업’을 위한 오픈행사를 가졌다.
‘복산동 육아용품 대여사업’은 저 출산 위기에 따른 공감대 형성은 물론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도움이 되기 위해 주민자치회, 동래구 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사업으로 대부분 고가인 유모차, 보행기, 유아차량시트 등의 육아용품을 경제적 부담 없이 대여해 이용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복산동주민센터는 지난 3월 주민자치회, 동래구어린이집 분과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어린이집 120곳에서 총 80여개의 중고 육아용품을 기증받았다. 지난 7월에는‘2018년 부산광역시 공유경제 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간제 근로자 1명을 신규 채용하고, 육아용품 대여·관리에 필요한 세탁용품과 전산장비를 구입했다.
현재주민센터 4층 창고와 사무실을 리모델링하여 육아용품 대여소를 마련해 운영중이다. 대여 대상은 만 5세 이하 아동의 부모와 아동보호기관이나 단체이고, 연회비는 5천원~1만원, 대여료는1천원~2천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은 연회비와 대여료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정은 기자
[2018년 9월 14일 제104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