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교숙)는 지난 19일(수) 진구 유원오피스텔 세미나실에서 ‘2018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사업’인 “함성으로 여는 미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여성단체협의회(이하 부산여협)가 주관해 성별·지역별 차별을 없애고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양성평등문화 조성과 인식격차 해소를 위한 “함성(함께하는 양성평등)”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행사는 단체장 및 회원, 일반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규리 총무이사의 사회로 개회식, 윤교숙 회장의 인사말, 전문가 강연 및 참석자들의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강사로 나선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 안미수 부관장은 ‘2018 한국사회, 그리고 성평등’을 주제로 키워드로 보는 젠더 이슈를 설명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이어 ‘양성평등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부산여성신문 유순희 대표가 양성평등의 기초 개념을 설명하고 양성평등사회로 나아갈 새로운 도전 과제에 대해 강의했다
부산여협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성평등 격차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 사업 “나부터 함성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함성(함께하는 양성평등)”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실시했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7개 시·도 지역의 여성 지도자들과 함께 서명운동과 대국민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병행·진행함으로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문화 정착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산여협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별(수도권과 비수도권) 양성평등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실천적 양성평등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