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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와 음악과 사람...그가 있어 행복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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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노래한 시인 윤동주의 문학세계가 이 가을 부산시민들 곁으로 찾아온다. 사단법인 윤동주선양회(회장 이현수 BS종합건설 회장)가 주최 주관하는 제12회 윤동주 문학예술제가 오는 11월 10일 부산 동구 범일동 KB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부속행사로 열어오고 있는 전국 윤동주 시낭송대회와 매년 개최해온 윤동주 학생 백일장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 특히 올해는 ‘시인 윤동주의 문학 거점으로서의 부산’을 주제로 강희근 강사의 특강을 비롯해 윤동주 시인 학술 심포지엄을 갖고 윤동주 시인의 시를 테마로 한 퍼포먼스 원더풀라이프 패션쇼와 변검술, 노래, 민요 등 풍요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월 한달간 백일장 참가 신청서를 받아 행사 당일 낮 12시30분까지 현장 접수이후 오후시간동안 현장에서 개최되는 백일장 대회 및 시낭송대회 시상식은 오후 기념행사에 이어 5시부터 진행되는 제4부 시상식 시간에 열릴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산교육감상,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회의원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부산지방보훈청장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윤동주 선양회 이사장상 등이 수여되며, 참가시민들과 회원들을 즐겁게 할 푸짐한 경품추첨도 있다.

윤동주선양회 이현수 회장은 “저항시인 윤동주시인은 세대와 시대를 뛰어넘어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인물로 그의 문학성과 항일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단법인 윤동주 선양회가 설립되었다”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자기성찰과 나라사랑의 계기가 되는 바람으로 해마다 문학예술제를 우리 부산에서 개최해오고 있는 것은 문화도시 부산의 자긍심을 드높여주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윤동주선양회는 지난 2007년 4월 설립, 현재 문학인, 교육자, 공무원, 기업인 등 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박혜진 기자

[20181024일 제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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