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여성사회교육원은 오는 11월 8일(목)부터 9일(금)까지 2일간 사상구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 ‘제6회 부산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던 제도와 문화, 관념과 가치를 비틀고, 상상력과 용기로 ‘새로움’을 만들어낸 여성들의 이야기 5편이 상영된다.
11월 8일 스위스의 여성참정권 운동을 주제로 한 개막작 ‘거룩한 분노’를 시작으로 11월 9일은 ‘미망인’, ‘가슴 노출을 허하라’, ‘활동적 삶: 한나 아렌트의 정신’ 그리고 폐막작 ‘밤쉘’등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처음’을 열었던 여성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상영이후 이어지는 ‘관객과의 대화’는 영화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로 영화에 대한 이해를 더 깊고, 풍부하게 해 줄 것이다.
특히, 개막작 ‘거룩한 분노’가 상영되는 8일은 제7회 지방선거 부산시장선거에서 유일한 여성후보로 출마하였던 정의당 박주미 위원장이 특별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제6회 부산여성영화제는 부산여성영화제집행위원회와 사상구,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가 함께 준비하며 영화제의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된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