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 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의회는 새해 의정활동 3대 핵심 과제로 민생 중심, 부산시정 혁신, 현장 중심을 선정했다. 박 의장은 “새해에는 걱정보다는 희망이, 눈물보다는 웃음이 더많은, 모두가 함께 잘사는 부산을 만들도록 열심히 뛰어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고 소상공인들은 마음 편히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민생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이날 신년기자회에 이어 21일 특별위원회 활동 계획, 28일 시민소통 강화 방안을 잇달아 발표해 시민에게 구체적인 의정활동 계획을 알릴 방침이다. 6개 상임위원회도 위원회별로 주요 의정 과제를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실현, 부산시 채무 감축과 재정 건 전화 등에 의정활동을 집중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공익 제보자 보호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문화위원회는 관광 활성화와 소상공인 생활안정,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의정활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도시공원 일몰제 대책, 맑은 물 확보와 취수원다변화 추진, 해양교통위원회는 해양산업 육성, 해양 물류 관련 남북교류협력 등에 의정활동을 집중하기로 했다. 도시안전위원회는 안전관리체제재정립, 미래지향적 도시계획 추진, 부산형 건축·주택·도시재생 추진을, 교육위원회는 민주시민 인성교육 강화, 소통·공감 중심 미래 교육, 교육격차 해소를 올해 의정활동 중심 과제로 선정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9년 1월 23일 제108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