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직장인·자영업자들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맞춤형 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 ‘퇴근길 틈새학당’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일과 삶의 균형’을 지향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평일낮 시간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퇴근 후 자투리시간을 자기계발 및 여가선용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에 따라 ‘퇴근길 틈새학당’은 평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인문, 문화예술, 소양 등 각분야 30여 개의 과정을 1·2·3기로 나눠 1~2회 단기특강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월부터 시작되는 1기에서는 ▲예스런 전통칠보 장신구 만들기 ▲내 몸 사용설명서-셀프 수기요법 ▲고급스런 향초캔들 만들기 ▲뚝딱뚝딱 고급생활 목공작품 제작 ▲양말의 대변신-양말목 소품제작 공예 ▲반짝반짝 LED조명아크릴공예 ▲천연 규조토 친환경공예 ▲레진아트 장신구 만들기 ▲명품 가죽공예 목걸이 카드집 제작 등 최근 트렌드나 선호도를 반영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각 강좌는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강좌의 경우 재료비(5천~8천 원)를 부담해야 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1일부터 서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는데 1인3개 과정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각 과정별로 선착순 마감이다.
유시윤 기자
[2019년 2월 25일 제109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