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집수리 동아리인 ‘어썸’(회장 김경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2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희망드림 해피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썸’은 부산대·부경대·동아대 등 12개 학교 11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부산 연합 집수리 동아리로 2014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활동규모를 확대해 노후·불량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 2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와 청소를 지원한다.
금정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네트워크 강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진 기자
[2019년 2월 25일 제109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