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케어센터 (사진제공: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지방경찰청은 6일 부산 사상구 주례1치안센터 2층에 ‘부산 케어(Care)센터’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케어센터는 사건 초기 경찰 단계에서 전문 심리상담관의 신속한 상담으로 위기에 처한 피해자와 가족의 심리안정을 돕는 곳이다.
센터에서는 전문 심리상담 뿐만 아니라 신체와 예술 치유 프로그램, 피해자 모임 등 경찰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4월 심리상담 분야에서 수년간 현장 경험을 쌓은 전문 임기제 공무원 3명을 채용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전에는 심리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타 기관에 연계해왔으나 앞으로는 경찰 단계에서 피해자보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2019년 3월 25일 제110호 4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