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수)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41회 정기총회 및 제28대, 2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각급기관장, 여성지도자와 단체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교숙 회장은 이임사에서 “재임기간 동안 부산여협에 애정과 관심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규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양한 여성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생활과제를 찾아 개선해 나가며 여성들의 소신 있는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양성평등한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따뜻하게 돌보고 베풀 수 있는 환경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김규리, 부회장 정갑순, 부회장 천영희, 감사 여경화, 감사 최영아, 총무이사 장다겸, 재무이사 박연옥 등이 제29대 부산여협 임원으로 인준을 받았다.
한편,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능력개발 및 권익신장에 앞장서며, 여성인적자원의 개발 및 훈련을 통한 지역발전과 복지사회 건설에 여성도 적극 참여토록 권장하고 여성단체의 의견을 정부 및 사회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유혜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