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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금정구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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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래미안장전 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 래미안장전 어린이집이 21일 개원했다. 금정구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하는 것은 부산대부설 어린이집 개원 이후 24년 만의 일이다.

구는 지난해 초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래미안장전 아파트는 1938세대 중 3040대가 입주민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높은 단지로, 지난해 7월 입주자대표회의와 금정구가 10년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1억 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자재를 구입하는 등 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를 11월에 완료했다.

래미안장전 어린이집은 규모 582.3㎡, 지상 2층으로 보육실 6개, 유희실, 자료실, 식당,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3월에 신입 원아들이 입소해 9개반 97명, 보육교사 14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금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

[2019325일 제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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