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오는 4월부터 마을해설사로부터 흥미로운 숨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송도해수욕장을 둘러볼 수 있는 ‘송도해수욕장 워킹투어’를 운영한다. 송도해수욕장은 구름산책로·해상케이블카 등 특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부산 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는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인 관광수요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기위해 ‘송도해수욕장 워킹투어’를 마련한다.
서구는 워킹투어를 위해 마을해설사 5명을 모집한 데 이어 스토리텔링 개발,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워킹투어는 4월부터 12월(혹서기7~8월 제외)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송도해수욕장~백년송도골목길~송도구름산책로~거북섬~송림공원 등 1㎞ 구간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다.
워킹투어 참가 희망자는 서구 홈페이 지 (http://www.bsseogu.go.kr)에 사전신청하거나 송도해수욕장 서구관광안내소(231-0252)에서 전화 또는 현장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구는 워킹투어를 현재 진행 중인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병행해 일정 스탬프 개수를 획득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월 무작위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관광과 240-4081)
김유혜민 기자
[2019년 3월 25일 제110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