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및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대체인력 여성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은출산·육아기 근로자의 업무 공백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훈련된 대체인력을공급함으로써 근로자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기업은 맞춤형 대체인력으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으로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 3년간 600명의 대체 인력을 양성해 현재까지 출산·육아기 근로자를 위해 290명의 대체인력을 지원했다. 대체인력 양성은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경력 유지를 도울 뿐만 아니라 약 30%는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과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왔다.
시는 올해 대체인력 일자리 90여개창출을 목표로 ▲대체인력 일자리 개척단을 구성해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 ’을 제 공 하 고 ▲현 장 직 무 연 수(OJT)를 포함한 직무훈련과 현장 적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인력을 양성할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국가의 당면과제인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육아휴직 부담 없는 직장 만들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유시윤 기자
[2019년 3월 25일 제110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