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구 내 출산 가정에 감사의 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는 초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신과 출산이라는 뜻 깊고 힘든 순간들을 잘 이겨낸 부모들을 축복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예상보다 10년 앞서 올해부터 우리나라 인구가 자연 감소하기 시작했다. 인구절벽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돼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절실한 시기이기도 하다.
금정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금정 만들기’를 위해 셋째 아이의 첫 돌을 직원과 주민들이 방문해 함께 축하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 ‘귀한 셋째 아이의 특별한 첫돌’에 이어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임신에서 출산까지 순~풍 순~풍’ 감사 카드 발송 등 다각적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정미영 구청장은 “출생은 한 가정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큰 축복”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결혼에서 보육까지의 사업들을 추진하여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금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
[2019년 4월 25일 제111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