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여성의정 부산아카데미 기본과정’이 지역의 여성단체 지도자와 정치 지망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과정은 (사)한국여성의정 부산아카데미(원장 윤원호)가 주최하고 부산여성신문(대표 유순희)이 주관,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규리)가 협력 후원해 진행됐다.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8층 강당에서 지난 3월 27일 오후 1시 30분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3일간 열린 부산아카데미는 지역 여성들의 정치역량강화와 여성인재 발굴을 목표로 국회 내 여성의정회와 함께 매년 진행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여성의정아카데미를 시작으로 8월 중에는 전·현직 여성정치인 간담회도 계획 돼 있다.
첫째 날에는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 윤원호 부산아카데미 원장의 개강 특강이 열렸다. 이어 조경근 경성대 교수의 ‘선거법과 여성정치’, 강동완 동아대 정치학과 교수의 ‘문화로 여는 통일’, 김예종 아트교육컨설팅 대표의 ‘여성리더 이미지메이킹’ 강좌가 개최됐다.
둘째 날에는 박진경 한국여성의정 전문위원의 ‘젠더정치’,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의 ‘남녀동수정치의 이해’ 강좌가 마련됐다.
셋째 날에는 이상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강사의 ‘성인지 예산분석과 정책’, 정현진 퍼실리테이션 쿱 대표의 디베이트 토론강좌,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의 ‘양성평등의 실현이 국가발전의 미래다’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수료식과 기념촬영을 하고 만찬 후 해산했다.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