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평천 범혜스님)은 지난 4월 13일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호국불교정신을 계승해 침체된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한 서원의 일환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삼보일배 법회를 가졌다.
부산불교교육대학 총동창회(회장 권혁란)의 주관으로 중부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동창 및 재학생과 부산시민 3000여명이 참가했다.
학장 평천 범혜 스님은 “중생과 내가 일체이며 천지가 나와 한 뿌리”라며 “국난이 생기면 스님들이 분연히 일어났던 것도 호국불교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듯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 불교가 국혼을 일깨워 다시 나라를 융성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싶었다” 밝혔다.
박정은 기자
[2019년 4월 25일 제111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