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최근 날로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청소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2L 음식물 쓰레기 전용 용기와 3L 소형 종량제 봉투를 제작 보급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1~2인 가구가 기존 음식물 쓰레기 전용 용기(3L)와 종량제 봉투(5L)에 쓰레기를 담아 배출할 경우 가족 수에 비해 용기와 봉투 규격이 너무 커서 악취,벌레 발생 등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채우지 못한 채 버리게 되는 등 쓰레기 배출불편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난 3일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제작 기간을 거쳐 8월부터 상용화 한다고 밝혔다.
동래구 관계자는 “소형 용기와 소형 봉투 보급이 1~2인 가구의 쓰레기 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맞춤형 청소서비스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청소과(550-4452, 443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예지 기자
[2019년 5월 23일 제112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