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페미니스트를 초청해 토종씨앗과 생태, 페미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된다. 부산여성단체연합은 오는 7일 또따또가 운영지원센터 1층에서 ‘씨앗, 할머니의 비밀’의 저자이자 여성학자 김신효정 씨를 초청해 북토크를 갖는다.
‘씨앗, 할머니의 비밀’은 토종 씨앗으로 차린 밥상을 지켜온 아홉 할머니들의 비밀 같은 이야기로 저자가 3년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를 다니면서 씨앗과 밥상을 지켜온 할머니들의 삶을 담았다.
부산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돈이 되지 않는 낡고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우리의 씨앗과 할머니들의 비밀을 기록한 저자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토크는 7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