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이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 퍼실리테이터기본교육 과정(총 20시간 과정)’에 참여할 학부모 30명을 학부모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 받는다.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기본교육’은 학부모들에게 회의진행을 촉진하고 갈등을 중재·조정하는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소통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다.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래구 온천동 부산학부모지원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교육은 모더레이터코리아 협동조합 권지현 이사장이 ‘대화의 즐거움(6월 10일)’을 주제로, 11일 민주주의기술학교 이창림 교장이 ‘모두가 함께하는 회의문화 만들기Ⅰ’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이어 12일 권 이사장의 ‘모두가 함께하는 회의문화 만들기Ⅱ’, 13일 ‘모이고 떠들고 꿈꾸는 방법들’을 주제로 각각 교육한다.
김흥백 총무과장은 “이 교육은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 온 것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소통능력을 키워 학교현장에서 민주적 소통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9년 5월 23일 제112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