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최형욱)는 지난 5일 동구다문화지원센터에서 산후도우미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동구와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미정)가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박정진)가 후원(960만원)했다. 결혼이민여성 20명이 참여한 이번교육 과정이 끝나면 결혼이민 산모가 출산할 때 자국 출신 산모도우미가 파견돼 산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산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같은 언어권 출신 여성이 돌봄으로써 사회통합은 물론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진 기자
[2019년 6월 25일 제113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