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12일 오후 1시 시청 대회의실과 로비에서 여성구 직 자 와 구 인 업 체 연 계 를 위 한 ‘2019 부산 여성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지역 11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식회사 아성다이소, LG유플러스, ㈜농심 부산공장, 씨제이프레시웨이주식회사 등 직접참여업체 26곳을 비롯해 간접참여업체 등 모두 7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에 채용 예정 인원은 직접참여 업체에서 총 35명 안팎을 채용하고 나머지 간접참여업체들은 취업 예상 정보 등을 제공했다.부산시는 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박람회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의 모집분야·직무·자격요건 및 급여수준 등에 관한 기업 정보를 부산일자리정보망에 사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채용면접관 ▲사업안내(컨설팅)관 ▲여성창업 홍보관 ▲부대행사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취·창업에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업채용관에는 26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는 현장에서 기업 설명을 듣고, 바로 면접도 볼 수 있었다.
간접참여채용관에도 센터에서 대신 원서를 접수받는 간접참여 방식으로 44개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 상담을 지원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안내(컨설팅)관에서는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서비스와 취업 컨설팅 및 노무·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여성창업 홍보관을 통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창업하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은 고객의 취향파악에 나서는 한편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여성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김예지 기자
[2019년 6월 25일 제113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