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6일

종합

‘부산대 앞’ 주민이 만드는 ‘지역특화 거리’로 활력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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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시민 중심의 상향식 일자리 사업인 부산형 OK일자리 사업의 하나로‘침체된 부산대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지역특화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차 없는 거리 조성 운영 △공연기획자와 함께하는 대학로 Special 버스킹 △소상공인컨설팅 지원 등의 세부사업을 통해 추진되며, 부산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천만원의 시비를 확보하며 동력을 얻었다.

‘차 없는 거리’는 걷기 좋고, 볼거리가 많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명물 거리의 기반이 되는 사업으로 금정로 60번길 일원을 중심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으로 구는 지난 5월 시범 운영을 통해 ‘차 없는 거리’ 지정을 위한 여론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차 없는 거리’를 기반으로 부산대앞 거리는 공연문화가 활성화된 대학로 예술거리로 변모할 예정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열리는 ‘공연기획자와 함께하는 대학로 Special 버스킹’을 통해 지속적인 공연문화의 장을 제공하며, 공연기획자와 지역문화 예술인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기대된다.

침체된 상권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해 경영악화 원인분석과 문제해결, 단계별 정보 제공으로 성공창업을 유도하고 경영개선으로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돕는‘소상공인 컨설팅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박혜진 기자

[2019726일 제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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