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구청장 박재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은 올 여름 폭염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취약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기간은 폭염특보발령부터 해제 시까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2개소(문현2동골목성시 및 우암동189인정) 및 용호종합사회복지관 1개소(용호노인사랑방)에 대해 시원한 잠자리, 샤워실, 음료 등을 제공하고, 평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운영한다.
그리고 감만종합사회복지관 1개소(어르신 쉼터)는 평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관내 사회복지관 3곳에서는 지속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의 지역주민들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오아시스 같은 쉼터를 제공하고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무더위 쉼터를 적극적으로 개방·운영하여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지 기자
[2019년 7월 26일 제114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