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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진구 초등생 구한

진구(구청장 서은숙)는 23일 차량에 깔린 아이를 구한 ‘시민 어벤져스’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5일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일어났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벗겨진 신발을 줍던 중 승용차가 학생을 보지 못하고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밑에 깔린 아이가 비명을 지르자 주변에 있던 시민이 하나둘씩 모여 10명 가량의 사람이 맨손으로 차량을 번쩍 들어 올려 구조한 것이다.

사고를 당한 학생은 찰과상 등을 입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구는 수소문 끝에 ‘시민 어벤져스’중 한분(안갑환, 만61세)을 찾아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차에 깔린 아이를 돕는데 망설임 없었던 우리의 영웅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9726일 제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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