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국가 아동정책’ 구현을 위한 정책·서비스의 통합 지원 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이 16일출범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그동안 민간에 흩어져서 수행되던 아동 관련 중앙지원업무를 통합해 아동보호서비스를 통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되는 기관이다.
앞으로 요보호아동지원(중앙입양원,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요보호아동자립지원(아동자립지원단, 디딤씨앗지원단), 아동돌봄(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 아동학대대응 및 예방(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실종대응(실종아동전문기관)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아동정책영향평가,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 정책지원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아동정책관(아동권리보장원장 직무대리)은 인사말을 통해 “아동권리보장원의 출범은 우리나라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국가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지난 5월 발표된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지원하고, 아동보호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
[2019년 7월 26일 제114호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