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남구 대연동 UN평화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여성리더 평화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부산경남동부지부(지부장 강태영)는 제2회 세계평화실현 사업확장을 위한 ‘여성리더 평화 간담회’를 지난달 28일 남구 대연동 UN평화기념관 3층 컨벤션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성이 만들어가는 세계평화’라는 부제로 열린 제2회 여성리더 평화 간담회에는 부울경 여성리더 30여명과 IWPG 회원 및 부산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쟁으로 여성이 겪는 피해’, ‘여성이 평화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내가 생각하는 평화를 이루기 위한 답은’이란 소주제를 중심으로 참여한 패널들과 토론자들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평화를 이루기위해서는 모성을 가진 여성의 역할이 중요함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평화활동에 동참하겠다는 평화협약서에 사인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태영 지부장은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인 여성이 앞장서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며, “참석해주신 분들의 다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평화협약서에 사인한 것처럼 모두 한마음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음을 모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유순희 부산여성뉴스 대표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랑이 기초가 되어야 하며, 화평한 사회가 이루어야만 평화가 이루어진다” 또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NO 무기, NO 핵, NO WAR가 실현 될 수 있는 직접적인 법이 필요하고, 평화를 이루기위해서는 모성을 가진 여성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평화 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유혜민 기자
[2019년 9월 20일 제116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