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의 화제작 ‘더 킹: 헨리 5세’와 오픈 시네마 선정작 ‘99개의 노래’가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더 킹: 헨리 5세’ 상영 티켓의 온라인 예매 분이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데이빗 미쇼 감독과 주연배우 티모시 샬라메, 조엘 에저튼의 부산국제영화제 방문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 ‘더 킹: 헨리 5세’
‘더 킹: 헨리 5세’ 폭압적인 아버지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은 잉글랜드의 젊은 왕자가 프랑스와 전쟁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서사극으로 전쟁과 결투 장면을 아주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티모시 샬라메와 배우 겸 감독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조엘 에저튼이 주연을 맡아 연기 대결을 펼친다.
‘더 킹: 헨리 5세’ 감독과 배우는 10월 8일 저녁 8시 야외극장 상영 전 레드카펫 행사로 일반 관객과 첫 만남을 가진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처음으로 내한한 티모시 샬라메와 조엘 에저튼 배우, 데이빗 미쇼 감독은 공식 상영마다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로 관객들과 직접 교감할 예정이다.
오픈 시네마로 선정된 ‘99개의 노래’는 한 음악가가 자신의 목표와 열정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영화.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 세계적인 뮤지션 A. R. 라흐만이 영화의 스토리와 음악을 담당했다는 사실로 큰 화제를 모았다.
A. R. 라흐만은 인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음악 감독이자 작곡가이다. ‘슬럼독 밀리어네어’(2009)의 음악감독으로 그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주제가상과 음악상 2관왕을 거머쥐며 국내에서도 그 이름을 알렸다.
‘99개의 노래’로 부산을 찾은 라흐만은 감동을 찾아 ‘99개의 노래’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피아노 연주로 첫 인사를 청한다. 관객들에게는 세계 최고의 뮤지션이기도 한 라흐만 음악 감독의 피아노 연주를 라이브로 직접 들을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99개의 노래’는 한 젊은이의 성장과 사랑의 스토리가 라흐만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풀어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