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무역대표자를 비롯한 세계 여성리더 500여명이 오는 10월 1일에서 3일 부산을 방문한다.
세계여성상공인협회 한국지사(IWFCI Korea)와 글로벌여성리더포럼 조직위원회는23일 2019 세계여성 기업인 무역 총회(이하 ‘총회’)와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이하 ‘포럼’)이 오는 10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동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여성 기업인 무역 총회’는 14개 회원국 여성 사업가들이 매년 모여 협력과 발전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각국 대표 여성무역인들이 참석해 글로벌 잠재시장을 발굴하고 여성들의 비즈니스 사업의 국제화를 도모하는 행사.
올해는 특히 6회째를 맞은 2019 글로벌 여성리더포럼과 동시 개최해 한층 폭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을 펼칠 뿐만 아니라 여성리더를 꿈꾸는 차세대 리더들과의 교류 기회를 넓힐 전망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 ‘세계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여성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으로 10월 1일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동안 다양한 세션과 패널을 초청한 가운데 펼쳐진다.
세계 여성기업인 무역총회와 2019글로벌여성리더포럼의 첫 순서로는 Vinita Bimbhet 인도 아세안 여성 비즈니스 포럼 인도 지사 회장, Deborah Reyonlds 패시지 노티컬 엔터프라이즈 사장이 ‘기업가 리더십’을 주제로 리더 토크쇼를 진행하며, 행사는 총 6개의 세션과 1개 특별세션, 글로벌 여성 미래인재포럼으로 구성된다.
한-아세안 여성기업네트워크 “특별세션”
총 6개 세션과 여성미래인재포럼도 열려
세션연사로는 △Lydia Merrouche 알제리아 세계 여성리더연합(FLM) 회장 △오윤 산자수렌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 대외협력 이사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 대사 △장양희 에어부산 팀장 등이 참여한다. 여성 상공인들로부터 실질적인 무역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말레이시아, 몽골 , 싱 가 포 르 등 아 세 안 국 가 의 IWFCI 지회를 이끌고 있는 회장들이 마켓의 최신 트렌드와 사업 리스크 대처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특별 세션‘한-아세안 여성기업네트워크’도 준비되어 있다.
아세안 여성 기업가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 세션에는 Dvah Anita Prihapsari 인도네시아 여성기업인협회 회장, 남경희 디아지오 코리아 재무이사, Thitapha WATTANAPRUTTIPAISAN태국 여성기업인협회 자문, Nguyen Thi Tuyet Minh 베트남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이 참여한다.
글로벌 여성 미래인재포럼은 리더와 차세대 리더간의 가치 있는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Stefannie Komalasari 이케아 코리아 영업이사의 강연과 현업 여성리더 멘토와 멘티의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올해 역시 글로벌 여성리더포럼과 역사를 같이해온 「꿈의에세이 공모전」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10년 후 나의 모습을 설계하라”를 주제로 우수 에세이를 제출한 대학생 6명을 선발해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행사 사전등록은 공식홈페이지(http://globalwomenforum.org)에서 가능하다. 포럼에 처음 참석하는 일반 참가자 등록비는 33만원, 1회 이상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에 참석한 회원은 23만원이다. (051-711-0055)
유시윤 기자
[2019년 9월 20일 제116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