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19일(토) 오전 11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성의 경력 언제나 윙크(W-ink), 새일과 함께 고고(GoGo)’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1개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경력단절 예방주간(10.14.~20.)’을 맞아 경력단절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하는 여성이 지속하여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캠페인명인 ‘윙크(W-ink)’는 여성(Woman)’과 ‘일(Work)’의 알파벳 ‘W’와 ‘잇다’를 의미하는 ’링크(Link)’의 ‘~ink’를 조합해 ‘여성의 경력을 이어 나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윙크 플래시몹(단체 퍼포먼스) ▲윙크(W-ink) 캠페인 ▲새일센터 사업홍보 ▲참여 및 체험부스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윙크 플래시몹은 부산대학교와 브니엘예술고등학교 댄스팀이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여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 증정과 학생들은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된다.
11개 새일센터에서는 여성 구직자 및 재직자 등을 위한 구인․구직상담, 취․창업과 관련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참여부스에서는 윙크(W-ink) 캠페인 동참 서명 및 에스엔에스(SNS) 인증, 가족사진관,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이 이루어지며, 체험부스에서는 가죽 이어폰 줄감개 만들기, 향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성문화회관 이정희 관장은 “이번 행사가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통해 여성의 고용유지 지원 및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