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은숙, 박지영)는 16일 헤리움컨벤션홀에서 ‘복지, 부산愛 희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산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문제해결을 위해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민․관 협력의 중심축이다. 지역 내 민간기관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복지통장’,‘우리동네 희망복지사’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없도록 지역 사회보장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행사에는 부산 16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과 역할을 정립하고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유동철 부산복지개발원장의 ‘사회복지정책 변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기조 강연에 이어 류승일 학장종합사회복지관장의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바람직한 민관협력방안’에 대한 토크 강연, 부산진구과 북구의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에 대한 설명, 각 지역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서은숙 구청장은 환영사에서“지역문제를 획일적인 복지 서비스로 해결 할 수 없다”며“주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돌봄과 나눔, 배려와 존중, 협동과 연대해 강력한 사회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박정은 기자
[2019년 10월 25일 제117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