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금정구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 4곳에서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북 스타트(Book Start)'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북 스타트는 북 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사회의 책읽는 분위기 확산과 함께 영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키우고 부모에게 필요한 육아 및 독서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23일부터 금정구에 주소지를 둔 3개월 이상 7세 미만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 꾸러미를 배부하며, 참여를 원하는 영·유아 보호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금정 북파크, 미리내, 부곡1동, 은빛사랑채 작은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11월 한 달간 북 스타트 참여 보호자 등 해당 연령 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이랑 친구하기'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청 홈페이지를 참고 하거나 금정구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북스타트 사업이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도서관 이주민 사랑방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
[2019년 10월 25일 제117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