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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시, 민선7기 출범 후 첫 여성·가족단체 시정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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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양성평등 도시 부산 시민과 함께!”

부산시 민선7기 출범 후 처음으로 여성계를 초청해 격의없는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시(시장 오거돈)1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여성단체협의체 대표단과 아세안 다문화가족, 보육·아동·청소년단체 등 여성관련 기관 대표 등을 초청해 여성가족국 업무중심의 시정현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양성평등사회와 행복한 가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단체들을 격려하고, 시정성과와 주요 현안 등 향후 과제를 함께 의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오거돈 시장은 민선7기의 정책 방향은 시정에 대해 서로 소통과 공감, 대화하는 것이라며 부산에서 사상 첫 국무회의를 개최한 것과 연이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등 관광마이스산업과 물류중심도시, 스마트시티 육성 등 경제체질을 바꾸기위해 노력한 민선7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2030 부산월드엑스포 개최, 부산 대개조 사업 등 부산의 혁신적 미래를 위한 현안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12,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이 논의된 만큼, 시정의 든든한 파트너인 여성·가족 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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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오 시장은 과거 15년 전 부시장 때와 달리 젊은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상당히 많이 늘었고, 구청장,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요직에도 여성들의 참여가 많이 두드러진 것은 큰 변화라고 언급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어린이집 종일반 운영 등 국공립 차액보육료 지원을 통한 무상보육료 전격 실시와 같은 정책은 부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된 시책으로 여성가족부가 좋은 정책으로 평가해 국가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하게 된 사업이라고 설명면서, “부산이 선도하고 중앙정부가 받아들여 전국적으로 시행하게 된 사업이 됐다며 일명 던지고 받고 부산이 앞장선 형태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오 시장은 큰 틀에서 생애주기별 여성가족정책 모두가 중요하지만 심각한 저출산율과 관련된 인구문제는 국가성장동력을 떨어뜨리는 문제인 만큼 출산정책도 중요한데 그동안 임신축하금, 출산 축하금처럼 조금씩 부분적으로 지원해주던 예산을 모아 아이 한 명당 양육에 필요한 월간 비용을 감안해 월 50~55만원 정도선에서 지원이 가능한 그야말로 아이를 낳기만 하면 보육과 양육이 보장되는 완전 무상보육과 양육의 시대를 부산에서부터 열어보자는 생각이고 현재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석한 각 분야 여성계 인사들은 여성단체 커뮤니티공간의 필요성, 시장직속 양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여성특보임명, 출자출연공사공단 여성임원 임용을 비롯 여성단체지원사업 예산의 효율적 편성과 확대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유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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