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19년 전국 새일센터 사업 평가에서 부산시 소재 11개 센터 중 최초로 우수센터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8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 ▲서비스 제공 ▲센터 운영 등 3개 영역 사업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서구새일센터는 센터 운영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서구새일센터는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종합취업지원기관으로 직업상담에서 직업교육,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구직과 관련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1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구 한바퀴 지역 업체 방문의 날’로 운영해 구인업체 34개소와 구직희망자 36명을 발굴·연계해 취업성공으로 이끌었다. 또 여성친화 일촌기업 35개사와 협약을 맺고 유기적인 일자리 협력망 체계를 강화했으며, ‘찾아가는 새일 동 주민센터 한바퀴’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구인·구직 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구 직영센터의 강점을 활용해 홈페이지, 홍보모니터, 전광판 등을 활용해 발 빠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구덕골문화예술제·부산고등어축제 등 지역 축제 및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올 한 해 구인·구직 4천500여 명, 취업 706명의 큰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여성들의 고용유지를 위한 ‘새일! Cheer up! 취업’ 축하케익 지원, 일가정 양립을 위한 워킹맘 자녀진로 탐색캠프, 커리어 설계 지원을 위한 경력코칭프로그램,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 기업특강 지원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용유지율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