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 공중보건의 2명과 지원인력 8명을 투입하여 구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 문진표 작성부터 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차량 안에서 이루어져, 검사시간이 종전 30분에서 1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또 음압텐트 등 장비가 따로 필요하지 않고, 소독과 환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해 시간 절약은 물론, 진료대기에 따른 교차 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이 불안해하시지만, 오랜 검사시간, 감염위험 및 신분노출의 부담감으로 선뜻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쉽지 않았다”며 “지금부터 1주에서 2주 사이가 최대 고비인 만큼 선제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감염병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