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27일, 부산에는 18개 선거구에 총 76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여성은 총 14명이 등록했다.
정당별 부산지역 여성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당초 4명이었으나 금정구지역 후보가 교체되면서 3명, 미래통합당 3명, 민중당 2명, 국가혁명배당금당 6명으로 국가혁명배당금당이 가장 많은 후보를 냈다.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보궐선거에는 권혁란 신창한의원 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이번 총선은 부산의 경우 역대 최다 지역구 여성공천율을 보였다. 대표적 여야정당이 18개 선거구에서 여성을 단수공천, 경선후보 또는 최종공천자로 확정하기까지 평균 25~30%를 웃돌았다.
정당번호 29번으로 비례후보만 낸 여성의당은 발기인대회부터 창당대회에 이르기까지 불과보름만에 6천여명의 회원들이 당원으로 등록한 가운데 정당을 구성하고, 총 4명의 비례대표 후보(1번 이지원·27세·서울, 2번 이경옥 ·57세 ·경남 , 3번 보람·31세·경기, 4번 김주희·25세·대구)를 냈다.
한편 이번 4.15총선에 출마하는 전국 정당별 후보자 수는 ▲더불어민주당 248명 ▲미래통합당 230명 ▲민생당 52명 ▲정의당 73명 ▲우리공화당 36명▲민중당 56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17명 ▲기독자유통일당 7명 ▲친박신당 5명 ▲ 노동당 3명▲ 기본소득당 2명 ▲ 한나라당 2명 ▲무소속 113명이 등록했고, ▲공화당, 국민새정당, 미래당, 민중민주당, 새누리당, 충청의미래당, 통일민주당, 한국복지당 등은 각각 지역구 후보를 1명씩만 냈다. 역대 최다 정당이 등록했다. 다음은 부산지역 여성출마자현황이다.
※후보 이름(나이·성별·정당·직업)순=재산·병역여부·납세·전과 순
□중·영도구
▲ 황보승희(43·여·통·정당인) = 4억5천100만원, 병역 비대상, 1천249만7천원(소득 1천60만7천원.재산 189만원.종부 0원) ▲ 김가은(37·여·혁·주부) =2억1천300만원, 병역 비대상, 695만9천원(소득 567만4천원.재산 128만5천원.종부 0원)
□부산진갑
▲ 김정희(56·여·혁·정당인)= 2억6천100만원, 병역 비대상, 1천761만원(세부 내역 알수 없음), 주차장법 위반 벌금 100만원 1건
□동래
▲ 손윤영(58·여·혁·자영업)= 2억1천948만원, 병역 비대상, 1천605만원(재산 317만원.소득 1천287만원.종부 0원)
□남구갑
▲ 김은진(55·여·민중·정당인) = 45만원, 병역 비대상, 2만원(재산 0원.소득 2만원.종부 0원)
□남구을
▲ 이언주(47·여·통·국회의원) = 32억9천220만원, 병역비대상, 1억708만원(재산 2천207만원.소득 7천995만원.종부 505만원)
□북·강서구을
▲ 최지은(39·여·민·정당인)= 10억1천479만원, 병역 비대상, 17만원(재산 17만원.소득 0원.종부 0원)
□해운대을
▲ 김미애(50·여·통·변호사)= 15억4천854만원, 병역 비대상, 1억4천240만원(재산 1천68만원.소득 1억3천169만원.종부 2만원)
□사하구갑
▲ 이숙희(55·여·혁·주부) =1억1천513만원, 병역 비대상, 26만원(재산 0원. 소득 26만원.종부 0원)
□사하구을
▲ 김진주(44·여·민중·급식실조리원) = 6천400만원, 병역비대상, 431만원(재산 61만원.소득 370만원.종부 0원)
▲ 천서은(38·여·혁·주부) =9천46만원, 병역 비대상, 1천531만원(재산 159만원.소득 1천371만원.종부 0원)
□수영
▲강윤경(45·여·민·변호사)= 4억6천785만원, 병역 비대상, 1억1천856만원(재산 0원.소득 1억1천856만원.종부 0원)
▲이민정(48·여·혁·다몽클럽원장) = 5억3천124만원, 병역 비대상, 150만원(재산 150만원.소득 0원.종부 0원)
□사상
▲ 배재정(52·여·민·정당인)= 3억1천296만원, 병역 비대상, 3천203만원(재산 37만원.소득 3천166만원.종부 0원)
김유혜민 기자
[2020년 3월 27일 제122호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