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2016년 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번 경진대회는 광역지자체 3개, 기초지자체 8개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여 인구변화에 대응하고 정책 관심도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사상구는 성장 과정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영유아기부터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한지붕 삼색 돌봄, 사상둥이 키움 복지인프라 구축’이라는 사례로 참여, 부산시 최초로 아동전용 공간을 구축하였고 보건․의료, 양육․보육 등의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등 사상구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사상둥이 키움 복지 인프라는 과거 모라1동사무소로 사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사상아동보건센터(1층), 사상아기 성장터(2층), 청소년상담복지센터(3층)로 운영되고 있다.
김성경 기자
[2020년 8월 7일 제126호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