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부산 동구에 4곳의 어린이식당이 최근 오픈했다. 동구 어린이식당은 동구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저녁 돌봄을 제공받지 못해 혼자 저녁밥을 해결해야 하는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또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관계형성도 지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2019년 부산 최초로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 어린이만을 위한 식당을 열었다.
이어 올해는 동구 관내에 초량점(동구노인복지관 분관 경로식당), 수정점(부산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식당), 범일점(범일침례교회 비전센터), 좌천점(좌천생활문화센터 어울림카페) 등 4개소를 추가로 오픈했다. 어린이식당은 주1회 수요일 또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아동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하고 식사 후에는 재미난 놀거리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식당 이용 아동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 돌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