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품앗이 돌봄공동체 구성을 위해 마련된 사상구 공동육아나눔터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비 6천만원을 지원받아 개소하게 됐으며 연간 5천400만원의 운영비를 국․시비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사상구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면적 123m²(37평)의 공간을 활동실, 프로그램실, 외부 활동공간 등으로 조성했으며, 사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만18세 이하의 자녀 및 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주 5일(화~금요일 오전9시~오후8시, 토요일 오전9시~오후6시) 문을 연다.
사상구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통해 장난감⋅도서 무료 이용, 부모 참여형 상시 프로그램 운영, 육아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지역 공동체 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상구가 앞장서겠다”며“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상구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사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051-317-0017)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