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2개 곳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설을 맞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 ‘만남은 언택트, 마음은 온(溫)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명절 연휴 지역 간 이동과 여행 및 모임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
주요프로그램은 설 명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떡국 만들기, 만두 빚기, 강정 만들기, 전 만들기 등 요리 프로그램과 집콕 명절 동안 즐길 수 있는 연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다.
또한 명절 전후로 증가하는 다양한 가족문제 예방 및 가족갈등 해소를 위해 전화·사이버·면접을 활용한 가족상담(1644-6621)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평등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가사와 육아 등 가족이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은 ‘함께 하소, 함께 웃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평등한 문화 정착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도 오는 2월 9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문제 예방, 돌봄 및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활동, 가족돌봄사업 등을 진행 중이며, 아이돌봄지원사업과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사업 등을 운영한다.
각 지역별 프로그램 안내 및 참여 방법에 대한 관련 정보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표번호(1577-9337) 또는 홈페이지(www.familynet.or.kr) 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