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2월 25일 (사)생태유아교육연구소(대표 임재택)와 ‘좌동다함께돌봄센터’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4월에 문을 여는 ‘좌동다함께돌봄센터’는 좌2동 행정복지센터 옆, 좌2동 문화센터 2층에 들어선다. 115㎡ 규모에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춘다.
(사)생태유아교육연구소는 앞으로 센터 운영을 맡아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하원 지원 등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재송동 해운대청소년 수련관 3층에 ‘재송다함께돌봄센터(780-1890)’를, 반송동 아랫반송로26번길 57-24에 ‘반송다함께돌봄센터(545-2680)’를 설치했다. 이번 좌동 센터는 3호점인 셈이다. 내년에는 3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사각지대 예방과 저출산 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