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오는 6월 7일부터 7월 23일까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요양 분야의 일자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북구는 총 240시간의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교육 참여자가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취업지원에도 나선다. 교육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인 나누리 요양보호사교육원이 이론부터 실습, 자격증 취득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5월 10일(월)부터 5월 28일(금)까지이며, 선착순 총 30명에 한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비 중 60%는 구가 지원하고, 40%는 교육생이 자부담한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경제과(051-309-2074)에 문의하면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결혼,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여성이 스스로 재취업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며 “앞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