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중구는 최근 중구 영주동에 문을 연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21일 오후 3시에 개최했다. 중구 다함께돌봄센터는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문화가 위탁 운영한다.
센터는 놀이공 간 , 프 로 그 램실, 조리공간, 야외놀이마당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구의 초등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시설로, 부산에는 총 30곳이 있다.
각 센터에서는 방과 후 또는 방학 중급·간식 및 돌봄을 제공하는 한편 학습지도와 악기, 미술, 체육활동 등 다양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16곳의 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초등생 돌봄을 위한 공간을 확충할방침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을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아동친화 환경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
[2021년 4월 23일 제132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