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6일

종합

워싱턴포스트, 144년 역사에 첫 여성 편집국장 발탁

 

워싱턴포스트 첫 여성편집국장 탄생.png

                              샐리 버즈비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144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을 기용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1(현지시간) 샐리 버즈비(55) 선임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부터 버즈비가 WP 편집국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버즈비는 1988AP통신에 입사해 워싱턴지사장을 거쳐 전 세계 2800명 기자를 통솔하는 편집국장 겸 수석부사장으로 일했다.

라이언 워싱턴포스트 발행인은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뉴스를 총괄해온 버즈비의 경험을 주요 인선 배경으로 꼽았다.

버즈비는 워싱턴포스트의 첫 여성 편집국장으로 발탁된 데 대해 영광이라면서, “우리는 다양성이라는 사안에 있어 안주해서는 안 된다얼마나 우리가 진전을 만들어내든 절대 충분치 않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WP2013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인수한 이후 디지털 조직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WP 디지털 구독자는 300만명으로 2016년의 3배다.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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