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대광고등학교는 지난 9일 오전 10시, 학교 본관 1층 뷰티살롱실에서 ‘당리동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뷰티아트과 미용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 봉사활동은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당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배)와 협력해 실시한 것이다.
이 학교 뷰티아트과 교사와 학생들은 이날 지역 어르신 10여 명에게 두피 마사지, 헤어커트, 흰머리 및 멋내기 염색, 핸드 마사지 등 미용 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대한민국 미용 명장과 한국미용장협회 관계자 등 뷰티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배운 미용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효상 대광고등학교장은“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에서 배운 미용기술을 향상시키는 배움의 장이었다”며“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주민을 연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광고등학교는 국내 최초 특허청 지정 발명특허 특성화고로서 미래 K-뷰티 산업계를 이끌어 갈 창의적 뷰티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전문적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성경 기자